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1

다이슨 씨네틱 빅 볼 진공청소기 [ CY22 ] 어머님께서 무겁다며 넘겨주셔 진공청소기가 생겼다. 내가 원하던 다이슨은 맞지만 너무 크고 큰 청소기였다. 마침 집에 있는 무선 청소기가 힘이나 배터리 용량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 유선 청소기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공짜로 좋은 청소기가 생겨서 다행이다. 무선 청소기는 집 전체를 청소하려면 한 번 더 충전을 해야 해서 많이 불편했는데 이제 한 번에 청소를 할 수 있게 됐다. 빅볼은 오뚝이 청소기로 유명한데 옆으로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난다. 상당히 무게가 있는 편이라 넘어지긴 하나 싶다. 일부로 넘어뜨려보니 스스로 잘 일어나긴 하지만 소리가 너무 크고 먼지통에서 미세한 먼지들이 떨어졌다.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먼지통 부분의 디자인이 살짝 마음에 안 들지만 그만큼 강력하다는 것. 36개의 싸이클론으로 .. 2020. 6. 3.
르젠 풋터치형 2단 석영관 전기 히터 [ LZHQ-2000 ] 서울에서 살다가 남자친구가 제주 도민이어서 1년 정도 전에 제주도로 이주를 했다. 서울에서는 엄마께서 추운 걸 싫어하셔서 보일러를 항상 따뜻하게 틀어놓으셨기 때문에 집이 더운 편이라 사계절 내내 반팔, 반바지 차림에 선풍기가 나와있고 한겨울에도 창문을 열어둘 때가 많았다. 남자친구는 제주도 본가가 너무 춥다, 입김이 나온다 하며 우리 집에 올 때마다 사우나 같다고 너무 덥다면서 종종 얘기를 했었지만 이해를 못 했었는데... 내려와서 겨울을 지내보니 너무너무 너~~무 이해가 갔다. 딱 처음 내려왔을 때도 마침 한겨울에 내려와서 아무것도 모른 채 보일러를 틀고 지냈다. 도시가스가 아니니까 요금이 많이 나올까 봐 최소한으로만 켜놓고 수면잠옷 껴 입고 벌벌 떨면서 지냈는데 26만원이 나왔다ㅠㅠ. 남자친구도 자취.. 2020. 2. 28.
아이폰 11 pro 미드나잇그린 아이폰 6플러스를 쓰면서 약정 문제와 노치 디자인 때문에 미루고 버티다 이번엔 출시된 지 몇 달 되었다는 이유로 살짝 고민을 했지만 올해에는 중요한 날이 많아서 11프로로 바꾸게 되었다. 결제를 하고 나서 갤럭시 Z 디자인과 S20 화질을 보고 흔들렸지만 10년 가까이 아이폰만 써왔기에 새로 적응 없이 사용하기에는 아이폰이 편해서 후회는 없는 거 같다. 항상 대리점에서 비싸게 바꿨지만 비교해보니 확실히 자급제 폰이 저렴했다. 한 번에 결제하는 금액 때문에 잘 느끼진 못했는데 이것저것 찾아보다 쿠팡에서 12% 카드 할인과 쓰고 있는 신용카드 실적 할인 10만 원까지 받고 무이자 24개월로 부담 없이 저렴하게 구매했다. 오랜만에 바꾸기도 하고 자급제 폰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아서 구매까지 2주가 넘게 걸렸는데.. 2020. 2. 27.
아이폰 11Pro 보험 가입 / 애플케어플러스, KT아이폰케어 비교 아이폰 6플러스에서 11프로로 바꿨다. 10년 가까이 아이폰을 쓰면서 물에 빠뜨려서 리퍼 1번, 침대에서 떨어뜨렸는데 액정이 깨져서 리퍼 1번. 10년간 총 2번의 리퍼밖에 안 받아보고 지인분들이 5년 된 폰을 봐도 새 폰 같다고 할 정도로 조심히 잘 쓰는 편이다. 하지만 아이폰은 수리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꼭 보험에 든다. 폰을 바꿔본 지 오래되어서 요즘 보험에 대해서 무지했는데 몇 개월 전인 작년에 먼저 11프로로 바꾼 친언니가 몇십만 원이라는 얘기를 해서 찾아봤는데 그건 애플에서 가입하는 보험이었다. 통신사에서도 대비해서 비슷하게 나온 보험이 있길래 열심히 비교를 해보고 결국엔 KT 아이폰 케어 보험으로 가입했다. 애플 보험의 경우 269,000원 일시불이기 때문에 비싸 .. 2020.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