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1Pro 보험 가입 / 애플케어플러스, KT아이폰케어 비교

 

아이폰 6플러스에서 11프로로 바꿨다.

10년 가까이 아이폰을 쓰면서 물에 빠뜨려서 리퍼 1번, 침대에서 떨어뜨렸는데 액정이 깨져서 리퍼 1번. 10년간 총 2번의 리퍼밖에 안 받아보고 지인분들이 5년 된 폰을 봐도 새 폰 같다고 할 정도로 조심히 잘 쓰는 편이다. 하지만 아이폰은 수리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꼭 보험에 든다.

 

폰을 바꿔본 지 오래되어서 요즘 보험에 대해서 무지했는데 몇 개월 전인 작년에 먼저 11프로로 바꾼 친언니가 몇십만 원이라는 얘기를 해서 찾아봤는데 그건 애플에서 가입하는 보험이었다. 통신사에서도 대비해서 비슷하게 나온 보험이 있길래 열심히 비교를 해보고 결국엔 KT 아이폰 케어 보험으로 가입했다.

애플 보험의 경우 269,000원 일시불이기 때문에 비싸 보이지 통신사 보험도 월 12,000원으로 2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288,000원으로 비슷하다 !

 

 

아이폰 11프로 256기가 보험 비교

	애플케어플러스	KT 아이폰 케어 200
가입 기간	기기 구매일로부터 60일 이내	기기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
보험 금액	269,000원	월 12,000원
보험 기간	2년	최대 3년
배터리	무상	30,000원
액정	40,000원	40,000원
리퍼	120,000원	120,000원
분실	보증 없음	340,000원
기타	최대 2건의 과실로 인한 손상 보장	분실 보상 시 보험 소멸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기간은 기기를 배송받은 날짜가 아닌 결제한 날로부터 각각 60일, 30일 이내이고 보험 기간은 보험을 가입 한 날부터 시작된다. 아무래도 애플폰이니까 애플 회사에서 진행하는 보험이 더 좋지 않을까 싶었지만 잘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드는 게 제일 좋은 거 같다.

 

애플케어플러스의 경우 사용자 과실로 인한 수리는 최대 2건만 보장해 주기 때문에 액정이 깨져서 수리를 하던, 리퍼를 받던 2회의 수리만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2회 보장 시 보험이 소멸된다. 또 분실, 도난에 대한 보증이 없기 때문에 고민되었던 부분이다. 하지만 애플케어플러스는 보험이 기기에 종속되기 때문에 중고로 판매할 때 아주아주 좋다.

 

KT 아이폰 케어의 경우는 보증 횟수가 정해져 있진 않고 보험 가입 금액에서 자기부담금을 뺀 수리비가 차감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리퍼 비용이 799,000원이면 자기부담금은 120,000원을 뺀 나머지 679,000원이 보험 가입 금액 (단말기 출고가) 1,600,000원에서 차감되며 잔여 가입 금액은 921,000원이 된다. 그래서 2번의 리퍼를 받아도 24만 원가량의 가입 금액이 남기 때문에 추가로 액정 수리나 배터리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또 분실, 도난의 경우도 동일 기종으로, 단종 시 리퍼 폰 또는 동급 기종으로 보상해 주며 보험이 소멸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수리 비용을 KT 멤버십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다ㅎㅎ

 

앞으로 2~3년간은 핸드폰을 바꿀 생각이 별로 없기도 하며 혹시 모를 분실에 대한 걱정으로 KT 보험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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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 케어 가입하기

 

KT 자급제 센터 : 1899-9421

 

▶ 자급제 센터에서 보험 가입 순서

1. 가입하려는 핸드폰 번호와 개인 정보 확인
2. 해당 핸드폰의 모델 확인 (모델명, 용량, 색상)
3. 구매 날 확인 (결제일)
4. 보험 가입이 가능한 지 확인 (설정 > 일반 > 법률및규제정보에서 모델번호 [Model A0000]  숫자 4자리)
5. 이메일로 보험상품 설명서 발송
6. 필요 서류 5가지를 이메일이나 팩스로 발송
7. 서류 확인 후 안내전화
8. 신분증, 휴대폰 지참 후 가까운 KT 대리점, 플라자 등 방문

 

자급제 센터에 전화 연결 후 보험 가입을 하시면 핸드폰 번호와 개인 정보를 먼저 확인하고 핸드폰의 모델을 확인한다. 모델의 경우 정확한 모델명과 용량, 색상을 확인하며 아이폰 11 프로, 256기가, 그린 색 이라고 말하면 된다.

그리고 가입이 가능한지에 대해 두 가지 확인을 하는데 첫 번째는 구매(결제) 날을 확인하고 두 번째는 아이폰 단말기에서 설정 > 일반 > 법률및규제정보에서 모델 번호 [ Model A0000 ] A 뒤에 숫자 4자리를 확인한다. 확인이 다 끝나면 보험 상품설명서를 이메일로, 보험 가입 시 필요한 서류 목록과 안내를 문자로 보내주며 전화는 끝난다.

 

이메일로 받는 상품 설명서는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의 설명서로 슈퍼 안심 i 시리즈와 아이폰케어 시리즈 2가지를 보내주며 금액, 보장 등을 확인 후 맞는 보험으로 선택하셔서 하단에 자필로 전화번호와 성함, 서명을 하면 된다. 집에 프린터가 없어서 이미지 파일에 타블렛으로 직접 작성했다.

 

이제 필요한 서류 5가지를 준비 후 자급제 센터에 보내야 하는데

첫 번째는 모델명이 확인되는 주문 내역서나 주문 확인 메일이 필요하다. 구입했던 쇼핑몰이나 메일로 받으신 주문 내역서를 캡쳐하면 된다.

두 번째는 승인번호가 확인되는 카드 매출전표가 필요하다. 역시 구입했던 쇼핑몰이나 결제 확인 메일에서 확인 가능하며 캡쳐하면 된다.

세 번째는 이메일로 받은 보험 상품 설명서다. 가입하려는 보험의 설명서 하단에 전화번호와 성함, 서명을 자필로 했는지 확인하면 된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는 아이폰 설정에서 화면을 캡쳐해야 한다. 설정 > 일반 > 정보에서 모델~ IMEI까지 캡쳐를 해야 하는데 모든 페이지이기 때문에 처음 들어가서 캡쳐 한번, 제일 아래로 내려서 캡쳐 한번 이렇게 두 번 하면 된다.
나머지 하나는 설정 > 일반 > 법률및규제정보에서 모델 번호 [ Model A0000 ] 가 나오도록 캡쳐해야 한다. 아마 이 부분은 자급제 센터에서 확인하면서 캡쳐하라고 했을거다.

 

이렇게 5가지 서류가 다 준비되었으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서류를 보낼 수 있다. 이메일로 보낼 시 자급제 센터에서 받은 문자에 보험 가입 번호인 F-00000을 이메일 제목으로 발송해야 한다.

 

서류 발송 후 보통 1시간 내로 안내 전화가 오며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고 가까운 KT 대리점이나 플라자를 내방해서 전화를 달라고 한다. 전화를 못받아서 문자로 안내를 받고 대리점을 내방했는데 직원분이 자급제 폰 보험 가입 방법을 모르시는지 출고가가 0원이라 가입이 안 된다고만 했다. 직원분이 자급제 센터에 전화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직접 KT 자급제 센터에 전화해서 직원 연결 후 가입했다.

 

 

KT 아이폰 보험

슈퍼안심
보험 종류	i_VVIP	i-플래티넘	i-프리미엄	i-스페셜	i-베이직	i-프리미엄 파손	i-파손
월 납부금	7,500원	5,500원	4,000원	2,800원	2,500원	2,500원	2,200원
가입 가능 출고가	140만원 이상	100만원 이상	85만원 이상	60만원 이상	제한 없음	제한 없음	제한 없음
최대 가입 가능 금액	200만원	150만원	100만원	85만원	60만원	70만원	40만원
배터리	3만원	3만원	3만원	3만원	3만원	3만원	3만원
액정	30%	30%	30%	30%	30%	30%	30%
리퍼	70만원	50만원	35만원	35만원	35만원	65만원	35만원
분실	30%	30%	30%	30%	30%	30%	30%
보상 범위	분실, 파손, 배터리	분실, 파손, 배터리	분실, 파손, 배터리	분실, 파손, 배터리	분실, 파손, 배터리	파손, 배터리	파손, 배터리

 

아이폰케어
보험 종류	아이폰케어_200	아이폰케어_150	아이폰케어_100
월 납부금	12,000원	8,500원	6,500원
가입 가능 출고가	150만원 이상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	100만원 미만
최대 가입 가능 금액	200만원	150만원	100만원
배터리	3만원	3만원	3만원
액정	4만원	4만원	4만원
리퍼	12만원	12만원	12만원
분실	34만원	26만원	18만원
보상 범위	분실, 파손, 배터리, EW	분실, 파손, 배터리, EW	분실, 파손, 배터리, EW

아이폰 11 프로 256기가의 경우 출고가 160만원으로 아이폰케어 200과 슈퍼 안심 i 시리즈를 가입할 수 있다. 종류에 따라 납부금과 보상 금액 등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잘 비교하고 맞는 보험으로 가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