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조기퇴소1 조리원 4일차 / 조리원 조기퇴소 / 산후우울증 코로나 때문인지 생각보다 엄청 적막했던 조리원은 더더욱 싫었다. 첫날 입소하고 나서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수유시간에도 잘 하지 못해서 너무 우울해졌다. 결국 밤에 집에 가고 싶어서 엄청 울었다..ㅠ 하루 만에 집에 가도 되나 싶어서 인터넷에 조리원 조기퇴소만 몇 번을 검색했는지.. 거의 대부분 후회한다고 꼭 오래 있다오라고 했다. 아기 케어하는 걸 배워야 할 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버티기로 마음먹었다. 가림막 없이 작은방에 옹기종기 모여서 같이 수유하는 것도 너무 민망하고 힘들었다. 그리고 최근 조리원 이슈로 꽉 찬 14명의 아기들과 간호사분들은 2분뿐이어서 그런지 수유를 제대로 봐주시는 것도 안됐다. 아기도 처음이고 나도 처음이라 잘 하지 못한다는건 알고는 있지만 오픈된 공간에서 다른 산모분들도 보게.. 2022.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