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이 많이 줄어들고 배가 눈에 띄게 많이 나왔다. 츄러스 먹으러 가서 기다리는데 자리 양보도 받았다ㅋㅋ
초밥, 회 등등 날것이 너무너무 땡겨서 걱정은 됐지만 그냥 먹었다ㅎ
결혼 1주년 기념으로 드림타워 스테이크 하우스에 갔는데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ㅋㅋㅋ
엄청 친절해서 남편이랑 둘 다 너무 부담스럽기도 했고 입덧과 다음 날 남편 출근 때문에 런치로 가서 그런지 인터넷에서 봤던 메뉴랑 조금씩 달라서 약간 당황했다. 이미 메뉴 대충 정하고 갔는데..ㅠ
다음에 어흥이가 태어나고 나면 디너로 한 번 더 가볼 예정!
정밀초음파
20주에서 24주 사이에 보는 정밀 초음파를 보러 갔다.
양쪽 눈, 코, 입술 등등부터 심장, 폐, 위, 항문까지 확인했다. 초음파는 15분 정도 봤다.
어흥이가 발을 잘 보여주지 않아서 발가락 확인은 다음 검진 때 제대로 보기로 했다. 그래도 언뜻 보기에 양쪽 다 5개가 잘 자리 잡고 있었다.
21주 2일 아가 체중 430g
내 체중은 55kg / 임신전 대비 2kg 증가
저번 검진만 해도 외계인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이에 쑥쑥 자라서 너무 예뻐졌다. 아직은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뭔가 잘 찍힌 거 같지만 너무 예뻐서.. 나도 도치맘인가... 이곳저곳에 엄청 자랑을 했다ㅋㅋ
언니는 맨날 잘 모르겠단다. 엄마는 초음파 사진인데 어떻게 그렇게 예쁘냐며 남편 닮았다고........ 나 닮아서가 아니라 남편 닮아서 예쁜 건가..
병원비 24,200원
태교로 보석 십자수를 시작했다. 작년에 사 두었던 유화 그리기를 마저 하려고 했는데 유화 냄새가 안 좋다고 언니가 보석 십자수를 추천해 줘서 했는데 중독이 돼버려서 직구로 엄청 큰 사이즈의 디즈니 공주 도안을 구매했다.
이사 가서 어흥이 방이 생긴다면... 액자로 만들어서 걸어줘야지
배는 더 볼록 튀어나오면서 토요가 잘 밟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밤에도 얼마나 배 위로 점프를 해대는지..
그동안 입덧이 심해서 소화도 안되고 속에 가스만 가득 차서 주수에 비해 배가 더 많이 나왔었는데 입덧이 점점 괜찮아지면서 배가 줄어드는 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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